자연조건만 보고

산속으로 이사온 농사꾼부부는

금년 물폭탄 장마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래사진은 지난 5월 19일 자신의 장비로 개울을 완전히 메우고있는 사진입니다.

산을 파헤치고 개울에 자연석은 모두파내고

개울을 농로길바닥보다 높여놓았으니 이제 장마가오면 농로길바닥으로

모두쓸려가게 생겼습니다.

올 장에마는 물폭탄을 예고하는 뉴스가나오는데..........걱정이 태산입니다.

농로길을 포장한다고 설계도면을 가지고와서 설명하는것을 들어보니

어떻게된일인지 이곳에 농지를가지고 농로길을 이용하는사람들은

비 포장길인 지금보다 더욱 불편하게하는게 아닌가

현재 길이 넓은부분은 개울을파헤친사람이 철망을처두고

폭이 좁은부분은 3m가 못되는데 이곳에 포장을하고 길 가장자리를

높인다면 그것이 그냥배수로의 기능이지 농로길의 기능은아니다

그러지않아도 좁은농로길에 운전이 익숙지않은사람은

배수로로 어떻게 이용하란 말인지........

수천만원을 들여서 하는 사업이 농로를 이용하는 농민들을 비포장일때보다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면............

이런사업은 누구를 위한것인지........

위의 사진은 금년5월 19일 산에흙을파서 개울을 메우고

자연석을 모두파내어 흐르던물길을 막아버렸습니다.

수십년간다니던 농로길을 자신의 산자락이 물렸다고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막아놓았고

그로인해 한해농사를 망치게되었습니다

얼마후 시에서 길을돌려주었는데

그런데 얼마가지않아 이런짖을 했구요

길바닥을 포크레인으로 몽땅파헤쳐놓아 다닐수없게만들어놓았답니다

길을막고 파헤치고 를 하더니

지난해 2월에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베어내고

개울을 메우고 누구나 산을마구파헤쳐 놓기만하면

전으로바꿔지는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위의 사진 좌측길끝부분과

아래사진의 산쪽으로 흐르는 개울과 동일한 장소입니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아래사진에서처럼 나무를 훼손하고 파헤치더니

이곳을 아래사진에서처럼

지난해 9월 제16호태풍 산바가 오던날 오후4시경 농장을비웠는데

밤새 태풍이 지나가고 다음날아침 이런광경이 벌어졌어요.

포크레인으로 길바닥을 이렇게 깊이 파헤쳐 물길을 돌려버렸습니다.

억지로 길바닥을 파놓은곳은 물이흐르지못해 고여있고

그래도 물은 어렵게 제길로 흘러갑니다

결과는 아래사진에서처럼 농로길이 이렇게 되어버렸고

복구될때까지는 조심조심 걸어서 다녀야했습니다

장화를 신고가다 빠져버렸어요.

다행히 면사무소에서 빠른복구를 해 주셔서 2차 피해는 면할수있었습니다.

개울에 작은 관하나만넣고 산을절개하여 올라간길은

금년4월 이렇게 잘 포장되었습니다.???

물폭탄 장마는 온다고하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이 농로길을 오가며 열심히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