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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화가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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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1,927회 작성일 10-12-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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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비



봉이들의 겨울나기 준비 끝내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침부터 겨울비가 내리네요.



날씨가 몹시 추워져야 하는일


꿀벌들이 한해동안 각종나무에서 모아들인


봉교(프로폴리스 원괴)를 한데모으는 작업을 합니다.



벌통하나에 봉교 채집기 하나하나씩 덮어두었던 것을


날씨가 이렇게 추워지면 떨어냅니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후라보노이드성분(프로폴리스)자체가 끈적끈적하므로


채취기에서 잘 분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늘 바깥에서 해야하는 일이다보니


시린손은 호호 불어가면서 해야하지요.



오후에 반가운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지인께 꿀 선물을 하신다는 고객님의 전화입니다.



이젠 일을하는 도중에도 이렇게 전화를 받을수있게 되었어요~


얼마전 집 뒤쪽에 안테나를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에는 농장에서 일을할때에


손전화가 있어도 무용지물 이었지요.



바쁘게, 혹은 멀리서 전화주신분들께서는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가끔은 아직도 전화가 안되는곳이 있나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많이 죄송스러웠습니다.



이젠 언제든 전화를 받을수있답니다.


휴대폰 전화벨소리가 너무 반가운남편은


전화를꺼내들고서 한번 웃어주고난뒤 전화를 받곤 하지요.


아마 한동안은 그리하지않을까요?



오늘도 저희를 믿고 찾아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드릴선물은 정성껏 준비하여 내일 발송하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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