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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수확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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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2,542회 작성일 10-07-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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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토요일 구름



지난 5월 아카시아 꽃 피어 벌꿀 채밀하기 시작하여


밤꽃에 이르기까지


7월 접어들어서면서


금년 꿀 수확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 봄 벌 키울무렵 종잡을수없는 기후변화로


정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수확양은 많지 않아도


벌꿀 수분농도는 아주 좋은 편이랍니다.



벌들과 함께 벌꿀 수확을하며


손목부분부터 팔에이르기까지 그리고 목뒤로


온통 자잘한 물집이돋아


땀이나면 쓰리고


물이닿아도 아프고 하여 고생을 좀 하였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일을하니 그럴수밖에 없겠지만


금년에는 유난히 애를 먹었답니다.



두달동안에걸쳐 봉이들은 얼마나 고생을 하였으려는지...


힘들다는말 한마디 하지않은채................


꽃을찾아서 꿀을 가득물고 돌아올때에는 힘이들어 벌통나들문앞에 뚝뚝 떨어지기도 하지요.


보고있노라면 참 안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봉이들 올 한 해도 무척 고생 많았습니다.



정성껏 생산한 저희 봉산물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고 늘 건강하세요.~





2시쯤 로얄제리를 끝내가던중 전화벌이 울렸습니다.


서울어서 매년 다녀가시는 고객님께서 지금 궁촌이라고 하시며


잠시후에 들르신다는 반가운 전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오신 고객님은


노모를 모시고 함께 오셨습니다.



방송에서는 좋지않다고들하는데 금년에는 농사가 어떠한가요?


앉으시며 걱정스럽게 말씀하십니다.


(네~그렇지요....)



노모께서는 마당에 감나무를 쳐다보시고서는


감이 많이 빠지지않고 열매를 잘 맺었다고 말씀 하셨지요.



백발의 어머님말씀에이어 아드님께서는 꿀벌이 수정을 해 주어


열매가 잘 맺는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립니다.



노모와 아드님 그리고 딸같은 며느님 참으로 정다운 가족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가족의 건강을 먼저 챙기시는 며느님


금년에도 봉개꿀과 함께 이런저런 봉산물을 챙기시고는


가을에 또 오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가족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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