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2,235회 작성일 10-05-19 06:16본문
5월 17일 맑음
아침부터 뜨거운날씨,
이제 갓 피우기 시작한 아카시아 꽃을
말라버리지나 않으려는지 걱정됩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아까시아벌꿀 채밀이 3차로 이동할 시기이지만
금년에는 양봉 농가들이 지금 남쪽에
1차로 이동하여두고 꿀 들어올때를 기다리고 있고.....
중부지방은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있는데
이동은 할수있으려는지.....
우리는3년 전 까지만 하여도 봉이들을 싣고
5월이면 벌꿀 채밀을위해
남편과 몇몇사람들과함께
남쪽에서부터, 중부지방으로, 또 강원도 북쪽끝까지 이렇게 한달여간
전국으로 방랑생활을 하였었습니다.
지금은 환경이 변하여 남쪽에 꽃이 필 때에는 이곳에도 함께피어주니
하는수없이 강원도 내 에서만 이동을 해오고 있지요.
금년에는 유별난 날씨때문에 봉이들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향기로운 꽃을 피우기 시작한 아카시아
17일 봉장옆에서 한컷 담아왔답니다.
아카시아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서둘러 정리채밀을 해야겠습니다.
금년벌꿀농사 대풍이루길 간절히바라면서..................
5월 18일 비
어제밤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습니다.
이곳 저곳
근덕과 조비리에 어질러 놓았던 벌통이며 쟁기들을 챙기고 정리하다보니
비내리는 오늘도 하루해가 짧았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피우려다 잠시 멈췄을 것 같네요.
꿀벌을 키울 시기에 날씨로인해 많이도 애태웠던 양봉농가들
생각 많큼 자라주지는 못하였더라도
수확시기인 지금은 하늘쳐다보며 풍밀을바라는 시기랍니다.
1차로 이동하신분들 비가 그치고나면 풍밀 해 오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