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들의필수영양공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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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3건 조회 2,276회 작성일 10-03-21 04:47본문
금년에는 봄 벌 키우기에 참 어려운 날씨
오늘은 몇개의 계절이 지나가는듯하고...
골짜기마을 이곳 응달쩍에는 아직 듬성듬성 한얀눈이 제법 남아있는데
오늘오후 잠시동안 비가 지나갔으니 이젠 모두 녹아내리겠지요.
계상통 하나하나 손 봐 가며 물주기를 끝내고
늦은시간 서둘러 급수 확인차 근덕봉장으로 가면서
남편은 금년 봄 벌은 늘어나는것이 눈에보이지 않는다며 혼잣말을 합니다.
(래도 난 어느정도 불어나 고물거리는 꿀벌들이 얼마나 귀엽기만한지...)
집으로 들어오는길
순식간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정도로 덮인 황사에 날으는 먼지들을 몽땅 얹고 들어왔네요.
며칠전 블러그에서 작업하였던것을 옮겨왔습니다.
다음에 농터블러그 등록을하면서...
꿀벌들의 필수영양공급원
꿀벌들은 화분이 없이는 자손을 길러낼수없는 필수영양공급원입니다.
벌에의해 얻어지는 고추씨모양의 화분단은
꿀벌들이 수십만개의 꽃을찾아 꽃가루를 모아서 사진에서처럼 양쪽다리에 달고 집으로가져 옵니다.
화분(꽃가루)
흔히 벌은 꿀만있으면 살아 갈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지만
그러나 꿀벌은 화분(꽃가루)이 없으면 산란과 육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번식을 하지 못하므로 결국 대를 이어갈수가 없답니다.
꿀벌의 세계에서 한마리의 벌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100mg의 화분이 필요합니다.
즉 화분 1kg이 있어야 1만 마리의 벌을 기를수있습니다.
봉군 한통을 유지하기위해선 10~20kg의 화분이 필요하게 되지만
벌들은 그들이 필요로하는 양보다 훨씬 많은 30~40kg의 화분을 모아들이지요.
그래서 벌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않는 한도 내에서 화분을 채취할수있답니다.
늘 채워두려는 꿀벌들의 습성덕분에 꿀벌들을 애지중지 기르며 함께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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