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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오늘도 바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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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4건 조회 2,017회 작성일 10-03-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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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일요일 눈



12시에 결혼식이있어 다녀왔습니다.


예식장에는 정말 많은 하객분들이 오셨고


자주뵙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분들도 있으셨지요.



맏아들 결혼시키시는 형님


화사한 한복에 얼굴에는 곱게 화장으로 단장하시고


신부어머님과 나란히 손잡고 입장하시어 촛불점화를 하셨습니다.



신랑입장~


많은 박수를 받으며 씩씩하게 들어오는 새신랑에이어


신부입잗~


하얀드레스에 예쁜신부가 아버지의 손을잡고 입장하였습니다.



딸의 손을 건네주는 신부아버지께


오늘의 새신랑은 인사만드리는것이아니고 잠시동안 포옹까지하였습니다.



신부 무모님의 서운함을 헤아리는


새신랑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새로운인생이 시작되는 두사람


늘 지금처럼 사랑스런눈길로


서로에게 디딤돌이되어주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오후에는 조비리봉장으로



절기상으로 경칩이 지났지만 이곳 영동지방은 한겨울같은날씨로


오늘도 흰눈이 평펑내립니다.



시내권에는 눈과비가동반되어 바닥에내리면서 녹아버리지만


우리봉장있는 산골마을은 눈이제법많이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많이내린눈으로


앞뒤산에는 부러진 커다란소나무들도 적잖이보입니다.



봉이(꿀벌)들이 이제는 화분과 물을먹으며 부지런히


후손들을 길러내야 되는시기인데...


햇볕을 볼수없고


이런날씨가 계속이어지니


키울수있는 시간이 하루하루짧아져 걱정이됩니다.



며칠전 그물을 쳐두었던것이 눈속에 모두 주저앉아 묻혀버렸네요.



남편과 둘이서 그물위에쌓인눈을


손상되지않도록 살금살금 모두치우고서 걷었답니다.



이젠 눈은 제발 그만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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