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목요일 비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으면하는 바램이지만

요즘은 하루걸러 눈과비가 동반되고

우리집 봉이(꿀벌)들에겐 정말 반갑지않은 싸늘한날씨다.

금년 꿀벌들의 겨울나기성적은

지난 추운겨울 많은걱정을 하였던것에 비하면 대체로 좋은편이다.

며칠전에는 꿀벌 분양받으러 한 두분 다녀가셨고

이제 우리집 봉이들은 부지런히 세력을 키워가야 한다.

어제는 근덕봉장에서 물을주느라 손 꽁꽁얼었고

오늘은 비가오기에....

만나면 부모님처럼 언제나 우리부부에게 좋은말씀주시는

어른들께 다녀왔다.

우리집 봉이들을 호시탐탐 노리던 새들은

다행히

그물을 쳐서인지 눈이 녹아서인지

기세가 한풀꺾여 한결 마음이놓인다.

해가 거듭될수록 급격히 변해가는기후에

봉이들도 우리도 모두가 쉽지않은일이지만

꽃피는 5월까지~~~

우리봉이들 화이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