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다못해 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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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4건 조회 2,425회 작성일 10-02-19 21:30본문
2월 19일 금요일 맑음
세상이 온통 흰눈으로 덮엿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치면 벌들의 외출은 또 시작됩니다.
새들을 쳐다보다
야속한 마음에 드디어 오늘은 그물을 구입하여 왔지요.
사방에 막대를 세우고
돌아가며 그물을 쳤습니다.
낮아서 벌들이 좀 불편하리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새들이 벌통앞까지 내려오는것은 방지할수있지않을까하여
이 방법을 써 보는데 도움이 되려는지...
우리 봉이들은 마음대로 활동할수있는 꽃피는 봄날을 기다립니다.
근덕봉장 노지에있는 벌들입니다.
조비리봉장 보다는 조용한편이지만
이곳에도 눈위로보이는것이 새들의 발자욱이랍니다.
어제는 문앞쪽을 겨우열어주었었고
오늘은 둘이서 부지런히 벌통뒤쪽까지 모두 치워주려합니다.
해가 넘어갈무렵 대충 끝낼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며칠을 눈과씨름을 하였더니
저녁에 집에들어오니 온몸은 나른하고
에구.. 오른쪽팔을 넘 많이 작동시켰나부다. 잘 올라가지않는다.
남편은 더 힘들었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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