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맑음

코엑스에서 열리는 명절선물전시회에 참여하기위해

지난 12일 집 떠나서 16일 토요일 밤 돌아왔습니다.

삼척시에서는

저희 삼척꿀벌농장 벌꿀과

너와마을 머루와인 이렇게 두 농장에서 참여하게 되었지요.

코엑스 전시회에는 처음참여하게 되었는데

전시회자체가 명절선물상품전 이라서인지

농산물보다는

전문유통업체들의 상품과

금와인잔같은 이색상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다보면

상품내용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포장을 그렇게도 예쁘게 만들었는지...

과포장이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래도 같은상품이라면

포장도 너무 중요하다는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농가들이 규격별로 포장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농산물을 생산해두고도 예쁜옷으로 입히지못함에 무척 아쉽습니다.

날씨탓인지,아니면 주최측 홍보부족인지

생각했었던 만큼 기업체의 바이어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행사기간동안 어찌나 춥던지요. 출퇴근 하느라 혼났답니다.

고생은 되었지만

삼척시 홍보와함께

전시회에 참여하여 우리의 상품을 보일수있었음에 감사하며,

도움을주신 삼척시청농정과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