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2023   #오디   #곶감   #2024   #고구마   #간송정   #사과  

이야기

오늘은 산속으로 출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은경 댓글 2건 조회 2,115회 작성일 09-04-29 23:41

본문








4월 29일 맑음



오늘은 산속으로 출근



남편과 둘이서 산에올라가 해질무렵까지 일을하려고


점심도시락과 이것저것챙긴 가방을메고 앞산으로 오릅니다.



이런날은 산에서 내려오기까지는 전화통화를 할수없지요.



햇살은 따뜻한데 산에 올라 그늘속으로 들어서니 서늘하네요.



한참을오르다 뒤돌아보는 남편을 한컷


20090429_2341181.JPG



오르다보니 여기저기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멧돼지발자욱...


이 멧돼지들이 여름이되면 여기저기 밭을헤집어 농사를 망쳐놓기도 한답니다.


20090429_2341182.JPG


20090429_2341183.JPG



장뇌삼 밭에 도착하였습니다.


며칠전 바람이 몹시불더니 나뭇가지가 여기저기 떨어져


이제 올라오는 장뇌삼을 누르고있기에


정리를 해주며 맨손으로 풀 뽑아주기를 합니다.



기구를 사용하면 혹시 장뇌삼을 다치게할수있기에 맨손으로 하는것이지요.


이렇게 맨손으로 하다보면 손끝에는 시커멓게 풀물이들고


손톱밑에는 흙이 잔뜩 들어가기도합니다.



오래전부터 조금씩 지극정성으로 다듬어온 산속의 장뇌삼밭입니다.



장뇌삼은 몇년이지나면 잠을자기도 한답니다.


자라면 자랄수록 예쁘고 신기한 식물이에요.


20090429_2341186.JPG


20090429_2341187.JPG


20090429_2341188.JPG


20090429_2341189.JPG


20090429_23411810.JPG


20090429_23411811.JPG



더덕 한뿌리가 자리를 잡았네요.


그냥두면 장뇌삼을 휘감을수있기에 다음에 올라올때는 호미를가져와야 겠습니다.
20090429_23411812.JPG


20090429_2341184.JPG


아주 가끔보이는 산나물과


이것은 야생으로 자라는 둥글레 입니다.
20090429_2341185.JPG


그늘막을 만들어준 장뇌삼 밭이지요.


20090429_23411814.JPG


20090429_23411815.JPG



뒤늦게 어렵사리 뚫고 올라옵니다.
20090429_23411816.JPG


비가림작업과 풀뽑아주기를 한2~3일은 더해야 될듯싶은데....



오늘은 산속에서 맑은공기를 마시며 산새들의 노래소리도 들어가면서


풀들과 씨름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