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맑음

봉장 뒷산이 하루가 다르게 연녹색옷으로 갈아입고...

너무나 소중한 아까시나무 입니다.

한때는 32만정보까지 달했던 밀원식물이지만 지금은 6만정보까지 줄어들었다지요.

아까시나무는 꿀벌들에게 밀원제공으로도 중요하지만

환경수로서 다른수종에비해 많은량의 산소를 배출할뿐아니라 토양을 알카리성으로

만들어주는 귀중한 보호수입니다.

사진을찍어놓고보니 꽃대가 제법 길어보이네요. 내일도 20도를 넘는다는데...

꽃이 너무빨리 피울까 걱정됩니다.

우리꿀벌들.. 한낮 햇살이 따스하니 열심히들 나르고있습니다.

달콤한꿀과 꽃가루를...

봉장 울타리쪽으로는 늦게자란유채가 노란꽃을 한껏 자랑합니다.

꿀벌들이 엄청 좋아하지요.

한곳의 벌통교체를 하고 막바지 내검(속살피기)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늘하루도 저는 훈연기를들고서

남편은 가득찬계상을 들고내리느라 부지런한 꿀벌들과함께 바쁜하루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