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때문에 속상한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은경 댓글 4건 조회 2,335회 작성일 08-09-15 23:50본문
9월 15일
오늘까지 추석명절 연휴이지만 우리는 봉장에서 벌들과 함께 지내야합니다.
금년에는 말벌이 유난히 극성을부려 꿀벌들만 둘수없기 때문이지요.
아침에 근덕봉장에 갔더니
말벌들이 벌써 한통을 이렇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여름내 자식처럼 돌보며 키운 꿀벌들인데.....
말벌퇴치기를 달아두었는데도 이렇게 되었네요.
남편은 이쪽저쪽을 다니며 말벌수색을 합니다.
난 돌아서나와 약국에 들러 끈끈이 쥐포수를 사다 벌통위에 놓았두었지요.
내일쯤이면 달라붙은 말벌들이 꽤나 많을 겁니다.
앞으로 한달정도 남편과 저는 10km정도 떨어져있는 봉장을 오가며 우리(꿀벌)군사들을
지켜내야 한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