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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직거래장터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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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2,581회 작성일 08-09-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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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맑음



서울을 다녀오며 연달아실수를...



9일10일 이틀간 서울시 성북구청 주차장에서 팔도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삼척시에서도 참여하므로



삼척시친환경 농산물



깨끗한환경에서 잘 수확한 농산물들을 차에가득싣고서 서울분들에게 선보이기위해



몇몇분들과 삼척시 농정과분들은 8일날 출발하였고



저는 다음날 새벽 버스를타고 서울로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버스를타고 멀리떠나보는 것이라 설레어



괜히 일찍일어나 아침준비하구서 서성거리다 6시에 고속버스를 탓습니다.



삼척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면 동해터널을 경유해 서울로가는데



동해터미널에서 사람들이 모두승차한다음 운저기사분께서



승객여러분을 서울강남터미널까지 안전하게모실 ..기사라며 인사를 하였습니다.



인사말을들으며 제가 차를 잘못탄것을 깨달았지요.



제가 가야할목적지는 성북구청



그래서 전날 (동서울터미널에서내려 지하철4호선을 갈아타고 성신여대역에서 내려 2번출구



로 나와 5분정도걸으면 우측으로 목적지나옴)이렇게 잘 적어두었거든요.



기사분께 동서울로가야하는데 어떻해야하나요? 하였더니



내려서 15분뒤 동서울가는버스를 타라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첫번째 실수를하고서 서울까지 갔습니다.



동서울역에서 내려 많은사람들의 틈에섞여 부지런히걸어서 지하철역으로가



역무원분께 성신여대하나주세요하며 천원을 내고 차표를 사서 개찰구를 나가는데



삐소리가 나며 문이열리지않아 나갈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표를파시는 역무원분께 소리가나며 나갈수가없다고하니



표를보시더니 그냥 나가면 된다는거예요.



말씀대로 표를 들고 그냥나와서 지하철을 탄다음 동대문운동장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성신여대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가는데 또 삐소리가나며



문이열리지않아 나갈수가없었습니다.



저쪽에서 보시던 역무원께서 다가오시더니 이곳까지 차비가 천백원인데 천원짜리라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지하철역에서는 차표값을 몰라 이렇게 두번째실수를 한다음 성북구청까지 찾아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삼척시친환경농산물 현수막이 잘 보였습니다.



어제 올라오신분들이 매대준비하시고 진열하시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지요.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햇볕은쨍쨍 이고 왜그리 더운지 얼굴과 등에서는



콩죽같은 땀방울이 쉴새없이 흘렀구요.



행사장을 한바퀴돌아보니 역시직거래장터라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들이 서로서로모여



서울분들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그중에는 역시



추석명절전이라 각 도에서올라온 과일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었구요.



많은사람들이 붐비는 이곳이 장날같았습니다.



오늘 장터에서 꿀 중에서는 벌통내에서 오랜기간에걸쳐 자연숙성된 야생화의봉개꿀을



맛보시고서 정말다른맛이라고 칭찬하시며 구매하여주시는 분들이 많으셨구요.



오후2시쯤 점심을 먹으러갔던사이 어제 통화한 고객님께서 제가 9일에 서울갑니다하였는데



그럼성북구청직거래장터에 한번들르지요. 하시더니 저를 찾아오신겁니다.



서로얼굴을 몰랐었는데 이런기회에 만나게되니 정말정말 반가웠지요.



오랬동안 허물없이 잘 지내온 친지나 다름없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저희봉산물 뿐만아니라



삼척에서 함께 올라온 포도며 미역 다시마등등 이것저것 많이 구매해주셨습니다.



댁에들어가셔서도 잘 가라는 전화까지주시구요.



다정한 서울의 고객님을 뵙게되어 힘든하루였어도 기쁜마음안고 돌아올수있었습니다.



차도많고 사람도많고 성냥곽같은집도많았으며 먼지도많은 서울이



그래도 싫지 않은것은 이렇게 많은사람들속에 내나라 안전한먹거리를 생각하시는



좋은님들을 만날수있는 덕분이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리농촌 안전한 우리먹거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건강한삶을 잘 살아갈수있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지요.



10일행사까지 함께하지못하여 남아있는분들께는 미안한마음을 전하며...



시골아줌마 장은경이 몇번의 실수를 거듭해가면서 무사히 서울을 잘 다녀왔습니다.




도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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