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2023   #오디   #곶감   #2024   #고구마   #간송정   #사과  

이야기

몇개남은 까치밥을 건두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1,884회 작성일 07-12-28 21:15

본문









12월 27일 맑음


건두가 방학을 하였습니다.


6학년인데도 방학을 하니 좋아라하는 것이 어리기만 합니다.


이제곧 중학생이될텐데...


엄마는 걱정인데 저는 놀생각에 즐겁기만 한가봅니다.


방학동안에는 학원을 다녀보자고 하니


지금까지처럼 그냥 혼자하겠다며 고집을부리네요.


할수없이 생각좀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며칠전 서해안 기름제거작업에 도우러갔던 남편이 어제늦게 돌아왔어요.


겨우2~3일을 못보고 지냈는데 얼마나 오랬동안 떨어져있었던 것처럼


아들은 무척이나 아빠를 반가워하더군요.


(엄마가 잠시 집을 비워도 저럴까)섭섭


봉장에는 따뜻한 날씨탓에 벌들의 출입이 잦아서


나들문앞에는 벌들이 제법많은양 떨어져 걱정이 됩니다.


저녁에 해질무렵에는 제대로 들어가지못하는 벌들은 한 마리씩 주워담아야 하지요.


그래도 오늘 아들과 아빠는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감을


따려고 장대를 들고나옵니다.



20071228_2115571.jpg
20071228_2115572.jpg
20071228_2115573.jpg
20071228_2115574.jpg


아들은 몇개남은 감을따서 아빠에게 드리는것이 그저 좋은가 봅니다.



태어날때 2.6킬로그램의 작은 아들이 어릴적유난히 잔병치레를 많이하여


가끔 엄마 아빠를 간담 서늘하게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어느사이 훌쩍자라 서있는모습을 보니 거의 아빠와 비슷합니다.


몸도 마음도 쑥쑥자라주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