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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의 짧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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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1,842회 작성일 07-12-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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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맑음



남편과 함께 학교에 들러 투표를 하고


우리동물가족들이 기다리는 농장으로 왔습니다.


공휴일이되면 가장 신나는 친구들 저희집 동물가족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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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이름이 “곰돌이”예요.


애교만점인 곰돌이는 어렸을적 아까시 꿀 채밀하러 이동할때에


경상도에서 데려온 발바리지요.


주인을 귀찮을정도로 잘 따르고 너무귀엽다며 건두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역시 지금도 건두를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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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조금 무섭게 생겼죠?




얘는 이름이 “놀부”이며 사냥개입니다.


이친구는 욕심이많아 어렸을때에 언제나 곰돌이밥까지 빼앗아 먹기 때문에 이름을


놀부라고 지었지요.


공휴일이 되면 매어두었던 목돌이를 풀어주어 산행도 시켜주기 때문에


늘 건두가 노는날만을 기다립니다.


우리건두도 함께놀아줄수있는 동물가족이 아주좋은친구가 되지요.



남편과 아이와 동물들과 산행을 하는동안 저는


청소며 이것저것 잡다한 일들을 합니다.


3지붕 가족들과마루에앉아 따끈한 꿀차도한잔마시고


때로는 옆집할머니댁 굴뚝에서 나오는매운연기로 눈물까지흘리기도하구요.


이렇게 하루가 후딱 지나갑니다.




이곳은 산밑에 바짝붙어있는 동네라서 요즘은


11시쯤에 해가 들었다가 3시정도면 해가기울어


아이와 동물가족 우리모두에게 두메산골의 짧은해는 아쉽기만 하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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