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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은 힘든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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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1,877회 작성일 07-12-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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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맑음


강원대학교 국제유기농림수산센터에서


유기농 최고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하였다.


그동안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일주일에 한번씩이지만


하루 3시간씩


딱딱한의자에 앉아 강의를 듣노라면 허리도 아파오고


가끔은 졸음을 못 참으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녁늦은시간에도 멀리 삼척까지오셔서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실 욕심으로 강의시간을 훌쩍넘기시는


열성으로 강의하신 선생님들


농부학생들도 모두들 환경지킴이로서의 뚜렸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빠지지않고 열심히 교육받아 오늘 수료식에 모두참석하였다.


우리기수중에 양봉은 나 혼자다.


사실 양봉은 그 자체가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농업이다.


생산농가에서는 정말 정성을 다하여 벌들과함께


자연의 순리에 따르며 농업에 임하고있다.


우리 사람들도 영양섭취를 골고루 잘 하는사람이 건강하듯이


벌들도 영양공급원인 화분과 꿀을먹고 건강하게 키워주는것이


우리농업인들의 임무이다.


꽃이만발한시기에 꿀을 날라오는 것은 순전히 꿀벌들에게


맏겨야 될 뿐이다.


그래서 일년내 아무리 잘 키워도 꽃이만발한시기에


하늘쳐다보며 애태우는것이 양봉인들이다.



유기농교육을 받으며 농업인으로서 아쉬웠던건


그동안 농약으로 인해 오염이된 토양들을 되살리는일에


결국 많은 책임을안아야야하는건 농업인이니.....


이렇게 농업인은 예나지금이나 참으로힘든직업이다.



다행히 삼척시장님께서 유기농업에 대단한관심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지금까지 옛 방식대로 하여왔지만


힘들더라도 여러가지부산물들과 식물성퇴비를 만들어


우리들에게 보약과같은 퇴비를 사용하여 토양을 잘 만들어주어야


환경도 살리고 우리도 살수있는 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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