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5일 / 참나무 장작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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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2,111회 작성일 11-01-25 23:53본문
지난달 참나무 한차를 사서 밭에 쌓아 놓았다.
엇그제 남편은 엔진톱으로 길가에 가까이있는 나무를 잘라
도끼로 쪼개 집뒷곁에 쌓았다.
항상 장작을 준비해 쌓을때면 자꾸 쓰러져 장작쌓기는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참나무장작은 정말 잘 쌓아졌다.
길을 지나다 고르게 예쁘게 쌓여진장작을 보면 정말 신기했는데..
우리가 쌓은 장작이 그렇게 예쁘게 쌓여졌다.
밤이 깊어가도 쌓여지는 장작에 피곤한줄도 추운줄도 몰랐다.
아침이 되어 아이들과 쉼터에 소나무 식탁을 만들자는 제안을하고
현우가 멋진 소나무판을 고르고 함께 다듬었다.
메주방에서 메주를 매만지고 있는동안 기계소리와 함께
식탁의 상판은
멋지게 변신중이었다.
있는모양 그대로의 나무는 자연미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다.
앞으로 칠도 하고 다리도 만들고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기다려지고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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