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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4일 / 아들과 함께 장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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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507회 작성일 10-11-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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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이라 병원이 오전근무하는날이라 일찍 병원을 다녀왔다.


손가락이 아주조금 좋아진거같은데 내일이 쉬는날이라 나빠지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밤에 잠잘때가 젤 아픈데 새벽까지 일하다 잠을자다보니 남편 아픈줄도 모르고 꿈속을 헤매인다..


울아들 어른이 다 되었다.


어제는 예초기로 풀을 베고 처음하는 일이지만 하려고하는 맘이 있어서 웬만한 어른만큼 하는거같다.


그렇게 풀을 깍고 힘이들었는지 늦은 아침을 먹고 항아리도 매만지고


함께 쌈장도 준비하고 청국장을 뜨는거까지도 거뜬히 해냈다.


아들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현우야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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