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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2일 / 울남편님~ 정말 큰일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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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486회 작성일 10-11-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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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 이젠 어른이 되었나보다~


여느일꾼보다도 일하는것은 정말 기특할만큼 잘한다.


며칠전엔 한낮의 무더위속에서도 잔디를 깍고..


우리가 하는것을 보고 간장도 옮기기도 아주 잘한다.


하지만 큰일이 났다.


남편은 부탁을 받은 나무책상만들기를 하다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


그저 조금 다쳤겠지하며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손가락의 뼈까지 다치게 된것이다.


그나마 뼈가 아물고 살이 돋아나면 된다니 정말 다행이다.


오늘이 이틀째 치료를 받았는데 얼마나 아픈지 눈도 빠알간 토끼눈이다.


잘 참는 울남편이지만 맘이 아프고 안스럽고..


나으려면 오래걸릴텐데 그동안 답답하고 얼마나 고생스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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