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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0일 / 나무가지치기도하고.. 소나무도 솎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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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10-11-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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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파랗고 햇볕도 따갑고 영낙없는 봄이다.


이젠 겨울옷도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가보다.


원앙새. 백한. 공작. 꿩등 닭도 키우던 옆집에 하나남은 축사가 분해. 처분되었다.


남은 파이프들만 바닥에 뒹굴고 꽉 막혀있던곳이 훤해졌다.


사람들 오면 볼거리긴 했는데.. 상품성이 없어 처분하는건 마땅한 일이다.


새들의 잔유물로 아직은 냄새가 나서 위생상 좋지않은데 땅을 갈아 엎으면


거름도 좋은 기름진 땅이 되겠다.


들깨를 쫙 뿌린다 하시던 옆집 할머니덕에 연한 들깻잎을 기대해도 될까~


영동지방은 건조주의보속에 봄에 가뭄이나 들면 어쩌나 걱정도 되는데


하늘엔 소방헬기가 몇대 부지런히 날아다니는것이 영서쪽 방향인걸 보면


그곳에 불이라도 났는지.. 다행이 바람이 불지않아 크게 번지진 않겠지..


내일부터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된단다. 자나깨나 불조심! 아주 중요하다.


가마솥에 오랜만에 콩을 삶아 청국장을 만든다.


작은 나무들 가지도 정리하고 우리집 솔밭에 나무도 몇그루 솎아내주고


우리 남편과 아이들이 정리하랴 치우랴 큰일을 했다.


마늘쫑 장아찌도 오랜만에 꺼내 먹고 청양고추장아찌는 뿌연 꼭가지가 올라와


간장을 따라내어 끓여 식힌후 작은항아리에 옮겨 부었다.


장아찌를 담을때 좀 게으름을 부린덕에 이렇게 되었다. 반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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