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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7일 / 행운은 그냥 찾아오는것이 아니라 노력의 댓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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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10-10-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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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분교장님으로부터의 연락이 있었다.


신흥사라는 절이 있는데 스님들이 수행하시는 청련암에 대나무가 많이 있어


보기좋게 솎아주면 좋겠다는 말이다.


광태에서 대나무작업이 마음에 들어 그곳을 소개해준 것이다.


일단은 그곳이 어떤곳인지도 모르고 직접 가봐야겠기에 양지분들과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 바람이라도 쐬일겸 나들이에 나섰다.


청련암에 이르러 조릿대가 이어진 길위로는 쓸만한 대나무들이 제법 있었고


채 솎아주지못해 이리저리 쓰러진 대나무들이며 급히 자른듯한것들도 있었다.


눈이내리면 이 많은 대나무들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길위로 쓰러질판이다.


때마침 광태의 부부와 청련암 수행스님이 같이 올라오셔서 만남을 가질수 있었다.


따로이 만나야했는데 이렇게 만나니 그나마 시간도 절약할수 있어 다행이다.


스님은 대나무를 솎아내고 쓰러진 대나무들도 정리를 해주면 다음에도 대나무밭을


잘 관리해서 쓰라는 말씀이 있어 몇년에 한번씩을 울타리를 새로 해야하는데


우리에게는 행운이다.


우리마을에도 대나무가 있지만 주인과도 얘기가 힘들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다른곳에서 이렇게 구할수있으니.


대나무는 워낙 번식이 빨라 봄이면 죽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며칠새에 금방


자라니까 올라오는대로 꺽지않으면 감당이 안된단다.


봄에 올라오는 죽순을 꺽어 맛이라도 볼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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