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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차 현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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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2건 조회 1,836회 작성일 08-10-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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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비



정말 오랜만에 꿀맛같은 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현장견학가는 날이라 조금 불편은 하겠지만


모든식물들과 우리농부들에겐 얼마나 반가운 비님인지요...



1박2일 현장교육을떠나기위해 7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앞으로 시간맟추어 나갔다.


우리교육을 담당하시는 교수님 그리고 농정과새로부임해오신 과장님과 담당선생님들이


아침이른시간인데도 나오셔서 교육생들에게 잘 다녀오라며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삼척에서 출발하여38국도를타고 상정, 미로, 환선굴이있는 신기 를지나


도계, 태백, 영월을지나는동안 창밖을보니 올록볼록솟은 산에산마다 알록달록


예쁜단풍으로 물들어가고있었다.



첫번째 도착지는 청량산권역 비나리 마을 견학이다.



풍호리(비나리)에 들어서기전 차길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마을을 바라보니


뒤로는 그리높지않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마을을 감싸않은듯 보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이었다.


비나리 라는이름은 현재 풍호리의 옛이름이라고하며 유래는


비가내리게 기우제를 지내게되면서 붙여진이름이라고한다.



비가내리니 이곳저곳 견학은 못하고 그마을의 이장님과 사무국장님의


강의를듣게 되었다.



이곳은 청량산 도립공원을 일부포함하여 8개의 리가모여 종합개발사업을 하고있었다.



농토은 우리지역과 별다르지않게 다락논 몇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잡곡과 과수를 복합으로하는 밭농사지역이었다.



그동안에 녹색체험마을


정보화마을사업을 해오면서 마을에서 20~30농가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있다고 한다.


정보화마을 사업에 대해서는 타시군에 비교한다면 어느정도 만족이라고도 하였다.



일을추진해나가면서 격은일들이 많으셨다고...


이곳 사무국장님은 10년전에 귀농해온 분이란다.


부인은 화가이고


화가내외분이 귀농을하여 마을에 정착을하면서 사업으로


미술관을 짓게되었고 미술교육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게 되는 일등공신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청량산 입구에서 미술교육을 하고있다고


이렇게 해오기까지


의견충돌을 많이겪고 힘들었다며 지금도 완전히 해소된건 아니라고...



차를타고 이동하는중에 버스승강장에 잠시멈추라더니 보라고 하셨다.


승강장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있었다.


옛날 농가주택 그대로를그려놓은 그림, 시골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었으며


이그림때문에 중앙일보사 신문에도 실리게되었고 더불어 마을광고도 하게 되었다고한다.


화가분의 맑은 마음이


전체를위한 참 좋은 아이디어였다.



다음으로는 귀농레지던트사업


귀농하는분들을 6개월에서 1년동안 머물게하며 적응하는 단계를도와주는


실속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비나리마을모든분들 좋은결실을 맺게되길 바라며.. 다음교육장소로 향했다.



아쉬었던건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조금 불편을 겪어야했다.



어느마을에서나 가장 큰 숙제는 화합인것같다.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야하는것이


우리모두의 과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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