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가 왔다.

도시의 매여있는 생활에서 자연속에 빠져 고기도 잡고 다슬기도 잡고~

많이 쉬고 싶었을거다.

마음먹고 낚시대도 장만해 개울에서도 바다에서도 고기만 보고~

삼천원짜리 파리낚시로 몇마리 고기를 잡아 손맛을 본 모양.

매일 개울에 새로운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로 다슬기는 큰거는 안보이고

그나마 작은거는 놓아주고 중간거라 해야할까~

동생삼아 친해진 친구는 속초바닷가에서 물질해서 홍합을 따왔는데

그 맛!!! 깜짝놀랄만큼 맛있다.

그 국물에 라면도 끓여먹고 성게알도 잘먹고 오징어회의 신선한맛~

너무 많을만큼이었는데 우리는 모두 돼지들인가보다.

돼지고기바비큐에 닭바비큐에 진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