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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 엿질금 만들기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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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547회 작성일 10-11-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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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바람이 무지 많이
세차게 불어 바깥에 나가기가 무섭다.


청국장 말리던것도 환을 말리던것도 모두 들여놓고


항아리를 줄로 꽁꽁 묶어 무거운 돌로 지지대를 만들었다.


아마도 어딘가는 하우스가 풍선처럼 날아갔을법한 바람이다.


우리집 아래의 차씨부부님들도 하우스에 고추모종을 해넣었는데 바람이


들어가 하우스가 덜렁거려 하우스주변을 커다란 돌로 촘촘히 쌓았는데


그래도 마음이 놓이질않으니 계속 들락거리신다.


며칠전부터 보리를 싹을 틔워 엿질금을 만들려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저녁에서야 보리를 씻어 위에 뜨는겨들을 건져내고 물에 담가두었다.


내일 아침에 씻어 소쿠리에 받쳐놓아야한다.


얼마전 명태를 사서 손질을 해 대나무줄에 말리고 있는중.


무서운 바람에 명태도 날아가 모두 거두었다 다시 널기를 했다.


근덕의 여느 식당에서 먹은 가자미가 너무 맛있어 한상자를 같이 샀는데


모르고 잘못사서 꾸덕이 마른 가자미를 옆집도 몇마리 윗집도 손님도


몇마리씩 주고 우리도 몇마리 남았다.


먹는것만 알았지 가자미가 참가지미와 물가자미가 있는줄은 모르고


이렇게해서 또 하나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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