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진 하늘에 반가운 단비~

삼척 강줄기 오십천은 실개천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번비가 많이 내려주면 좋으련만..

그나마 종일이라도 내려서 다행이지..

맨날 무언가를 놓고다니는 나.. 지난번 수원에 카풀을 할때

강릉농산물도매시장에 근무하시는 분의 차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

비도 내리고해서 가방을 찾으러 가서 마음의 양식인 책도 잔뜩 빌리고

장아찌를 담을 마늘쫑을 잔뜩 장만했다.

커다란 항아리하나에 담아야할만큼은 될거같다.

친구와 점심도 맛나게 먹고 집에와서는 귀담아둘 얘기들 경청에

늦은밤까지 마늘쫑 다듬기까지..

맛깔나게 마늘쫑짱아지담아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