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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6일 / 머루식초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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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520회 작성일 10-11-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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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추워진단다.


봄이 온줄 알았던 나무들~ 냉이도 막 올라오고 있는 참인데~


그냥 얼어버릴듯한 추위...


우리집안 난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하얀 꽃만 열리면 되는데..


청국장을 떠서 포장을 해두고..


바깥에 나가기 싫어졌다.


불어오는 세찬 바람때문에 더 추워서.


어제 거른 머루를 새콤한 식초가 되어 병에 나누어 담았다.


울 아들 가게에 맛있게 만들어진 식초음료를 사먹곤 했는데


향긋한 머루식초를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지난번 머루는 술을 담았었는데 하루면 꿀떡하는 술과는 달리


술도 잘 못먹는 우리는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


벗들이 섭섭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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