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4일 / 간장을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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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523회 작성일 10-11-02 23:38본문
눈도 녹고 장도 담고~
햇살도 좋은날이다.
오랜만에 항아리 뚜껑 모두 열고.
장항아리 하나하나 매만져주고
옷도 새로 갈아입히고.
바람도 살랑 살랑 옷들이 바람에 팔랑팔랑~
오후무렵 구름이 모이기 시작하고
얼른 항아리 뚜껑도 닫고
간장을 옮기기에 맘이 더 바쁘다.
일년된 간장은 꼭가지가 피어올라 더 부지런해져아하는데
머루식초까지 모두 거른후에야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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