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5일 / 가을이 온다. 낙엽이 하나둘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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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497회 작성일 10-11-02 21:35본문
가을이 온거같은데..
하늘을 치솟던 커다란 나무가 팔랑거리는 이파리를 떨어뜨린다.
매일마다 조금씩 떨구면 또 바람이 밀고 가겠지.
근덕 바다가 보이는 농업기술센타 2층에서 컴퓨터교육을 받고있다.
잠깐 고개를 돌리면 길다란 수평선이 보이고 쪽빛 바다가 반짝인다.
그저 움직이는 일만 하다가 일주일을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앉아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그나마 강사님이 몇 되지않는 농부학생들 모아두고 진도도 천천히
재밋게 하려 애써주셔서..
점심먹고 식곤증에 눈이 감기고 엎드려 퍼졌다.
쪼매 미안~~
집으로 오는길에 친환경인증 서류 나왔다기에 찾아오고
낼모레 개학하는 큰아들 교복들 찾아오고
종일~ 저녁 늦게까지 배추심을 텃밭가꾸느라 애쓴 남편..
아주 예쁜 텃밭이 되었다.
큰아들의 방학 마지막 요리 돼지껍데기볶음 진짜 맛있었다.
요즘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는데 그저 건강하기를 바란다~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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