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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9일 / 청국장콩을 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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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402회 작성일 10-11-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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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구름 잔뜩이더니 오후가 되자 햇살이 좋아 고추도 잘 마른다.


항아리도 활짝 열어 햇살을 비추고 천도 갈아주고 다독여 주었다.


한두항아리는 꼭가지가 올라오려했는데 때맞춰 만져줘서 깨끗해 졌다.


날이 계속 안좋은때는 항아리 뚜껑도 열지못해 꼭가지가 피어 파리도 꼬이고


으~~~ 생각만해도~~


장의 달큰한 향에 벌들이 들락거린다.


짭짤할텐데 집에가면 친구벌들에게 쫒겨나지않을까..


올해는 청국장이 빨리 팔려서 재고가 없어 찾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얼마 남지않은 콩으로 청국장을 만들려 콩을 삶았다.


쌈장에 청국장이 들어가 고소한 맛이 나고 청국장에 간이 배어 맛있어진다.


그래서 쌈장을 만들려면 얼마간의 콩을 남겨두어 청국장을 만들어야한다.


그 마지막 콩으로 청국장을 한다.


햇콩이 나오려면 두달은 있어야하는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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