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블루베리   #2024   #곶감   #2023   #오디   #고구마   #사과  

이야기

2005년 3월 22일 / 한달이나 걸려서 만드는 가루청국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10-10-15 23:21

본문








이삼일 하늘이 맑아지나 싶으면 다시 비가오고 눈이오고 하늘은 뿌옇고..


으휴!! 마음이 괴롭다.


겨울이 들어서서부터는 청국장을 말리는 일이 장난이 아니니 말이다.


한달은 말려야 그나마 먹을만한 가루청국장이 되니..


어제는 윗집에 아주머니께서 도라지씨앗을 뿌려야하는데 땅이 마를만하면


비가오고 그래서 아직도 땅을 경운기로 갈지를 못해 오늘 땅을 경운기로


로타리를 쳐달라 부탁을 하셨었는데 비가와서 아주머니의 애간장만 태운다.


오후엔 그나마 하늘이 맑긴했지만 청국장을 말릴수가 없었다.


워낙 습도가 높아서 다시 말라가는 청국장이 그 습기를 빨아먹을테니까.


그렇다고 기계로 말리는것은 할수가 없다.


자연에서 정성을 들이는것과 아무래도 맛이 다를것이라 생각을 한다.


청국장을 띄울때도 콩의 양과 온도 습도가 적당하면 마음에 드는 청국장이


되는데 조금 욕심이라도 부려서 콩이라도 더 많이 띄우려하면 흡족하지


않아서 양은 적어도 맛있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항상 어디 내어놓아도 자신있는 음식을 만들것이다.


스스로 이렇게 다짐을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