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한번씩하는 마을총회와 부녀회모임~

집에 온 서울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마을총회가 있었다.

울남편만 짬을 내서 다녀오고..

오늘은 어제남은 여유분의 음식으로 부녀회모임을 가졌다.

부녀회장님 무조건 부녀회장을 내놓으신다며..

젊은사람이 해야한다며..

열다섯명가량되는 마을에 할머니들~ 그중 소희엄마와

나무공장에 새로이사온 젊은새댁과 나.. 세명이 젊은사람..

떼를 부리는 부녀회장에 못이겨 온마을사람이 친척인

소희엄마가 부녀회장도 총무도 하기로 했다.

어르신들 상차려드리고 집에 손님이 와서 설거지도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어제도 젊은새댁이 마무리를 했다는데 미안하게도 또 부탁을하고..

오후부터 바람도 세고 추워서 꼼짝하기싫지만

일거리가 줄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