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더위..

서울에서 예약된 또바기식구들이 산골나들이를 다녀갔다.

비도 안오다 날이 흐리더니 비가 내렸다.

갑자기 습해지고 덥다보니 시원한곳만 찾아 다닌다.

친구는 서울식구들은 기다리며 물고기를 잡을 도구를 장만하고

떡밥도 만들어 기다리다 서울식구들 도착하자마자 계곡을 올라

작은 어항 몇개를 물속에 담그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 다슬기를

줍고 작은 마을 폭포에서 물놀이도 하고..

다슬기를 삶아 탱자나무가시로 다슬기를 빼먹는 재미가 쏠쏠..

밤새 산골의 즐거움에 취해 아침 다슬기 된장국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