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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3일 / 봄풀들의 맛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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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10-10-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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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과 감자를 같이 심기로 했다.


윗집 아주머니께서 도라지를 심을때 도와주어서 그런지 감자씨를 주셨다.


감자를 수확한후 여지껏 남은 몇알로 윗집아주머니는 감자전을 해먹잖다.


옆집과 우린 감자전을 먹으러 윗집으로 올라가 강판에 갈아 달래넣고


묵은 김치를 깔아 전을 부쳤다.


전에 비닐멀칭한후 심은 감자는 너무 알이크고 검은 점이 생겨서 올해는


노지에 감자를 심으셨단다.


몇장의 감자전을 가지고 돌아와 강릉의 친구들이 놀러와 같이 먹고


나물을 뜯으러 운동장이며 밭을 헤메었다.


강릉의 꼬마들은 호미를 하나씩들고 오랜만에 땅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지렁이와 친구를 하고있다.


유난히 벌레들을 좋아하는 아이들. 어른들의 선입견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을 시켜서 요즘 아이들이 겁을 내는데 모든것이 신기한 그대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절로 감성이 자라나는것이 아닐까.


먹거리풀을 잔뜩 캐서 저녁찬으로 올렸다.


약간 미끈거리는 제비꽃. 비린듯한 맛의 질경이. 상큼 쌉싸름한 민들레.


향이 강한 냉이와 곰취. 씁쓰름한 고들빼기와 씀바귀. 이런저런 풀이 어우러저서


봄맛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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