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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5일 / 배추를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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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347회 작성일 10-1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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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고 했었지만 두꺼운 구름만이 지나갈 뿐이다.


옆집 할머니께선 일찍부터 오셔서 배추를 심으라신다.


느긋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옆집에 배추견학을 갔는데 벌써 다심고


남은 한판을 심으려고 흙을 다듬고 있다.


심겨진 배추들은 얼마나 예쁜지..


배추포트를 밭으로 옮겨 규격을 맞춰 구멍을 뚫어 놓은 후에


배추를 하나씩 뽑아 심을자리 옆에 살짝 올렸다.


쪼그리고 앉아 심는건 무지 힘들지만 하나씩 심겨진 배추들은


밭에 이사한것이 좋은지 이파리가 펴지면서 생생해진다.


오는 손님들덕에 몇차례나 쉬어가면서 했지만 그래도 쪼그리고


하는 일이라 뻑적지근..


비라도 내릴듯한 하늘이지만 구름만 얌전히 지난다.


노란콩을 심어둔 밭의 주변에 콩보다 더 큰 풀을 예초기로


싹둑 싹둑 잘랐는데 밭가운데 산소에 풀을 걷어내다가 매운벌에


두방을 쏘였다.


전에 남편이 벌에 쏘였을땐 엄청 부었지만 나와는 다른가보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약도 바르고 벌에 쏘일때 먹는약을 먹어서


그런지 벌침이 내게는 약이 되는건지 쿡쿡 쑤시지만 부어오르는


것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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