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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8일 / 약처럼 먹는 산나물이라지만 너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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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10-10-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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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마을 한바퀴씩 돌며 산나물 채취로 바쁘셨던 모양이다.


한소쿠리 가득 알지못하는 야초들을 뜯어와 씻어 묻혔다.


마을 할머니께서 먹을수 있는 나물들을 알려주어서 뜯었단다.


쌉싸름한 풀들이 입맛을 돋구는 반면 어떤것은 얼마나 쓴지 입안에서 맴돌며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어른들은 이렇게 쓴풀들이 몸에 좋은거야란 말을 입에 달면서 뭐에 좋다더라며 연신 약처럼 먹었다.


이렇게 모르고 먹어서 얼떨결에 먹었지만 난 다신 이렇게 쓴 풀만 먹는것은 고려하고 싶다.


도시에선 맛볼수 없는것이라 모두들 맛있게 먹어서 오시는 손님들은 들풀로 찬을 해주는것을 좋아한다.


같은것을 먹어도 사람이 재배한것과 자연에서 난것은 차이가 많이 나니까 좋아할수밖에.


산나물트레킹을 하러 왔긴 하지만 여기 저기 돌아보며 맛있는것도 먹으며 돌아간다며 서울로 가셨다.


비온후 해를 보기 힘들어 서늘하고 밤엔 춥기까지 하다.


오랜만에 콩을 삶아 청국장을 띄우기로 했다.


여기저기 보수할곳도 많아 하수도 길내기.


계단에 돌 붙이기는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예쁜돌 골라 시멘트를 바른후 하나씩 붙이는데 달랑 계단 한칸뿐이 못했지만
한칸씩이라도 조금씩 해나가기로
했지만 얼마나 걸릴지는 장담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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