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5일 / 메주만들기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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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235회 작성일 10-11-02 18:45본문
어제 씻어둔 콩을 어둑한 새벽부터 불을 지펴 삶는다.
윗마을 젊은 아낙과 같이 내일 삶을 콩을 씻고.
메주틀도 닦고 준비물을 챙기고..
해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할때보다 셋이서 찬찬히 하니까
콩도 질척임이 없도록 물을 빼면서 밟아 만든 메주는
흡족하게 만들어졌다.
마을에 새로 장만한 집에 짐을 빼간다더니 일부를 남겨두고
떠났다.
내일 마저 가지러 온다니 마음도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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