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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31일 / 사람은 욕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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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10-10-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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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따먹은 서리태가 너무 많아서 밤새 콩을 불려서 조금 심었는데 싹이나 올라오려는지.


씨앗을 심으면 세알씩 심는데 한알은 새가먹고 한알은 땅벌레가 먹고 한알은 사람이 먹는다는데


사람이란 동물이 욕심쟁이라 새가 먹는한알도 땅벌레가 먹는 한알도 아까워서 요즘은 모종을


해서 콩을 심는단다.


나도 사람인지라 우리가 심은 콩보단 훨씬 많이 나오지만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에 새를 원망한다.


코코가 아파서 걱정했는데 이젠 똥도 좋아서 안심이된다.


혹시나해서 강아지 예방접종약과 광견병 약을 사와서 주사했다.


강아지들이 너무 커서 잡고있을땐 얼마나 무서웠는지 도저히 잡을수가 없어 애먹었다.


오늘은 주사약에 취해서 잠을 잘 잘게다.


오후 내내 벗나무아래 축대를 쌓았다.


항아리 구경하러 손님이 와도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축대를 쌓으면서 돌의자를 같이


만들기로하고 개울에 경운기를 끌고내려가서 커다랗고 넙적한 돌을 한차가득 실어왔다.


요즘 우린 돌과 씨름을 하고있다.


운동장에 잔디심을때도 돌을 파내고 쌓인돌들을 며칠동안 내다버리고 이젠 돌의자로 장식을한다.


운동장앞에 소나무아래도 낡은나무좌판을 치우고 돌로 여럿이 앉을수 있게 테이블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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