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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9일 / 가뭄때문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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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10-10-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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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가뭄으로 마을엔 물이 딸린다.


비라도 와서 흠뻑 적셔주면 좋으련만 비소식은 시원찮고 걱정이다.


앞에 농원엔 손님이 와도 마을에 물이 모자라다보니 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한밤중에도 윗마을에 왔다갔다 마음이 바쁜가보다.


며칠동안 심은 잔디는 주전자로 조금씩 받아먹는 물이라도 먹어서 다행이도


건강해보이지만 운동장에 있던 잔디들은 물이 없어 잎이 오그라들어서


조금더 있으면 지난해처럼 죽지나 않으려나 새벽까지 조금씩 물을 준다.


비가 내려줄때까진 새벽까지 물주는 일을 해야하지나 않을까.


양지분교는 개관식을 치뤘다.


동산분교도 같은날인 5월 28일에 가족이벤트를 한다.


양지분교에서 세운 장승은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라 확실히 잘 만들었다.


마을 어른들만 모시고 한 행사라 조촐하지만 오히려 편이 갈리지않아서


서로들 마음은 편안하단다.


쌈장을 가져다주고 잠깐 심부름을 해주고는 집에 손님이 왔단 전화를 받고


돌아왔다.


동해에서 일부러 장을 사러오신분인데 그냥 돌려보낼수는 없었다.


집에도 민호친구들이 잔뜩와서 점심을 김치볶음밥으로 때우고 동산분교


가족이벤트에 조금씩 나눠줄 된장을 뜨고 쌈장하고 같이 가져다주었다.


좀 운동장이 좁긴하지만 이런 행사가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물론 진행하는사람은 무척 힘이들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물레방아에 족탕까지 혼자하는일이 얼마나 바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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