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마치 가을하늘처럼 맑고 청명하고 깊고..... 빠져들것같다.

햇빛은 너무 좋은데 두꺼운잠바를 입으면 약간은 더운듯하고

얇은옷으로 갈아입으면 추운것이 싸~~늘함 그 차체다.

다른지방들은 온도가 20도를 육박하는데 우리는 그 반쯤 11도.

그나마 햇살이 좋아 다행이다.

장을 담은 항아리엔 꼭가지가 한두점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날이 좋고 온도가 차가워 벌레도 없다.

모처럼 좋은날 항아리 천조각도 모두 벗겨 햇살을 보게했다.

약간은 갈색빛이 도는것이 이제 조금씩 우러나는 모양.

집짓기에 메주만들기도 조금은 늦어 걱정했는데 맛있게 되기를 바란다.

어제부터 집짓기의 남은 마무리 작업을 시작해 오전에 대문쳐진것

바로잡고 그들은 돌아갔다.

마당에 잔뜩 어지러진 쓰레기가 치워져 한결 깨끗해지고 맘도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