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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30일 / 운동장 풀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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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10-1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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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다.


수일내에 싹이 못올라오면 다시 심어야겠지.


하늘은 참 어수선하다.


지난가을도 내내 흐리고 비가 너무 자주내려 농사가 잘 되지않았는데..


구름이 지나면 하늘이 보이다가도 금새 빗방울이 떨어지고..


곡식이 익어가게 햇살이 쨍하길 바란다.


동산분교장님은 나무로 만드는 핸드폰고리인 물고기 모양으로 잘라놓은


조각들을 가져왔다.


만든 조각들을 사포로 갈다가 지쳐서 가져왔단다.


나무아래 시원한 평상에서 옆집아저씨 아랫마을 총각들 지나는대로


불러모아 함께 만들었는데 하루종일 할만큼의 양이 세시간만에 뚝딱.


그동안 남편은 운동장 잔디밭을 깔끔하게 정리를 했고 주변까지


풀을 깍아 훤해졌다.


풀이 길어지면 뱀이라도 나올까 무서워서 풀깍기를 게을리할수가 없다.


산채들을 심어둔 텃밭에도 길게 자란 나물들을 싹둑 잘랐는데 그곳에


뱀이 있었다는데.. 어디로 도망갔는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다시


돌아오지않기를.. 아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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