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7일 / 서리태를 밟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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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281회 작성일 10-11-02 19:27본문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서리태를 밟아서 대충 털어냈다.
바람도 많이 불어 감기에 걸려있는중인데 목이 더 아프다.
누구말대로 목에 뭐라도 감고 할걸 그랬나보다.
바람이 콩을 더 많이 말려줘서 밟아진 콩들은 두두둑 더 많이 떨어진다.
올해는 장마도 길고 비가 내린 날이 많아 콩의 수확이 신통치않다.
콩농사를 지은 농가들은 수확량이 평소의 반뿐이 나오지않았다한다.
우리집 백태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서리태는 가을에 해를 많이 보지못해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거같다.
지난해보다 더 많이 심은것 같은데 하늘이 그러시는걸 어찌할수가없다.
약속해둔 또바기식구들에게 돌아갈 콩만큼 나와야하는데 그만큼이
힘들거 같지만 조금더 정성껏 수확을 해도 덜 나온다면 어쩔수없지..
지금이라도 하늘이 좋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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