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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5일 / 민감한 물문제를 어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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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10-11-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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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씩 비가 뿌려지고 계속 흐린날씨.


윗집아주머니께서 쪽파씨와 깻잎무침을 가져오셨다.


같이 깻잎을 장아찌담기로 했는데 어찌된 일이냐했더니 가로등 불빛에


깻잎이 씨를 맺지 못해 깻잎을 따셨단다.


농사에는 밝은 불빛이 작물들에게 치명적이어서 꽃이 피는시기엔


가로등불을 모두 꺼놓으신단다.


아주머니는 고추를 자주 뒤집어 주어야한다며 올라가시고 우리도


윗마을에 물회의를 주선해주십사 찾았다.


물위원장을 맡으신 할아버지께선 얼마전 마을이장에게 위원장을 건네


주었다며 집으로 돌아가셨다.


이장네 집을 새로 지은후 처음으로 찾아 집안도 구경하고 이장님과


얘기를 했지만 워낙 마을의 물얘기는 민감한 일이고 골치아픈 일이다


보니 이장님도 난감해 하시면서 물관리위원들과 모여 먼저 회의를


여신다셔서 꼭 우리도 참석하게 해달란 부탁을 했지만 썩 탐탁치않다.


이장댁에 머루밭을 <6시 내고향>팀이 촬영온다는데 그때문에 이장님도


마을사람들 몇은
조금은 분주해졌다.


마을사람 모두 먹는 물이다보니 풍족할땐 관심도 없다가 모자라면


서로들 의심하고 싸우다보니 조금은 실망스러워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시한번 설득을 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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