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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7일 / 철없는 사람이랄까! 무댓보의 마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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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7회 작성일 10-11-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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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모자라서 무척 힘든 하루였다.


윗마을에도 물이 부족하다보니 우리가 벨브를 만들어 물조절을 해서 아랫마을로 내려보낸다.


매번 물을 못먹던 윗사람들은 조금씩 참아가면서 나눠먹으려하는데 아랫마을엔 따로이 물이있고


윗물이 항상 아래로 흐르는덕에 아랫마을 사람들은 물이 항상 풍부하다보니 조금만 수압이


약하거나 잠깐 물이 나오지 않으면 얼마나 요란스러운지...


벨브를 잠가놓은 자물쇠를 파손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윗마을 어르신은 얼마나 화가 나셨는지 파손한 당사자인 아랫마을 사람을 고소한다며 성을 내셨다.


우리도 무척 화가 났지만 그래도 조금씩 손해보면서 부족할땐 서로 나눠야하니까 차분히 설득을


한끝에 어르신의 화는 어느정도 풀어지고 아랫마을사람에게 다신 그런일이 없어야한다는 다짐을


받은후 엉뚱한 곳으로 들어가는 물을 서로가 같이 아랫물과 윗물을 함께 벨브를 관리하기로 했다.


농원으로 들어가는 물이 얼마나 많은데 왜 마을사람들끼리 싸워야만하는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우리네 민족성은 여기서도 드러나는구나하는 아쉬움만 남는 힘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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