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블루베리   #2024   #곶감   #2023   #오디   #고구마   #사과  

이야기

2005년 8월 12일 / 강아지들과의 물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10-11-01 23:23

본문








새빨갛게 여물은 고추를 따고 그늘에서 며칠을 보내고 해가 나길 기다렸다.


소나기 소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해가나는 반가움에 고추를 바깥에 널어놓았다.


고추밭에 목초액과 음료로 만든 영양제를 치고 쓰러진 고추대를 세워 묶어주었다.


아이들도 며칠동안 손님도 없어 심심했는지 강아지를 데리고 놀고 싶다더니


목욕을 시킨다면서 덩치큰 강아지들을 아이들은 어쩌지를 못한다.


커다란 통속에 물을 받아 놓고선 강아지를 넣어 목욕을 시킨다는 작전에도


장난꾸러기들은 가만있을리 없다.


결국은 아빠와 함께 셋이서 강아지들 목욕시키기에 성공..


이젠 아이들이 다루기엔 힘도 세지고 덩치는 크지만 아직 어려서 서로들 장난만


치려고 깡충거리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똑같다.


가끔씩 훌쩍 커버린 현우의 모습을 보면 영낙없는 어른같기만 해서 깜짝 놀랄


때도 있지만 어리광을 부리며 다가와서는 뽀뽀를 해주는 모양은 한참 어린애.


서늘한 바람에 벗나무 아래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위를 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