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일을 하지못했다.

손님도 왔다 가시고 무얼 했는지 시간이 후딱 지났다.

이제 콩도 심어야하기에 밭에 돌도 주워내야하고

항아리옷을 갈아입히며 보살펴줘야하고

간장도 새로 걸러줘야하고

장아찌 간장물도 끓여 다시부어줘야하고..

농업기술센타에 두번이나가서 많이 듣고 알려주고 사람도 알고

딱히 갈일이 없는데 이번차에 얼굴도장을 찍었다.

그런거도 필요하다니 그러려니해야지..

마을상수도!!

대체 속을 알수없는 마을 사람들.

거짓말에 모르는척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

이해가 가지않지만 그냥 그러려니하며 넘어가야하니 참!!

농업기술센타에서 밭에 흙을 검사한 성적서를 받아서

여러 서류들과 함께 무농약친환경인증신청서를 신청했다.

우리야 이곳에 온후부터 쭈~욱 자연농법을 했으니

유기농신청서를 내도 된다지만 어떤이의 조언으로

무농약부터 신청한후 내년엔 유기농을 신청하라니

그렇게 하려고 한다.

내일에 내본업에 충실하라는 아침마당 강사의 말..

다시금 되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