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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7일 / 마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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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10-11-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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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장을 보고 소머리를 사오고 음식장만을 했다.


10시부터 총회를 한다는데 일찍 내려가지 못하고


집일을 마무리하고서야 내려갈수 있었다.


그새 어른들 먹거리를 준비하고 고기도 썰어두고


준비를 많이 해두셨다.


11시경에야 온 마을 어른들 모여 총회를 시작하고


이장의 안건과 일년의 마무리를 하고 새해를 계획하며


누군가 말을 시작하면 어수선함에 우루루 말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무슨 말들을 하는지 알수 없을 정도.


해마다 물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이번엔 터진수도관의


보수로 수도요금을 조금씩 내자는 안건이 나오고


수도관리회장도 관리자도 뽑았다.


어른들은 물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셔선지 새벽에도


밤에도 수도를 열고 닫던 그때를 생각해선지 설레설레


고개를 흔든다.


하지만 이젠 수도도 누구의 집이든 물을 못먹는 집은


없으니 걱정도 없다.


그렇게 마을의 일년은 마무리가 지어진다.


오후엔 중학교 운영회의가 있는날.


회의를 마친후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노래방을 간다는데 엉뚱한 핑계를 대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은 부녀회모임이 있고 그다음날은 반상회가 있고


매번 생각하지만 하루에 뚝딱 끝내면 좋을텐데..


좀 서운하면 이틀이라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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