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8일 / 콩단을 옮기고 볏짚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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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314회 작성일 10-11-02 21:47본문
어제부터 웬 바람이 밤새 불어대던지 어딘가는 지붕이라도 날아갔겠다.
드디어 바람의 계절이 왔는가보다.
아침에 항아리는 멀쩡히 있으니 다행이다.
일찍부터 흩어져 있는 밭에 콩단을 모으고 콩털준비를 해야겠다.
울아들 남의아들 커다란 도움으로 일은 쉽게 끝나고
아이들은 축구를 하러 간다니 보내주고.
메주에 사용할 볏짚을 모은다.
트럭에 가득이 단으로 묶인 볏짚을 채우고.
집에 벽한구석에 쌓았다.
먼지 펄펄 날리면서 가지런히 볏짚을 정리하면 반도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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