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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6일 / 태풍<나비>가 오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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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10-11-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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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하늘엔 별이 총총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태풍이 온다해서 걱정도 되고 워낙 동해안에 커다란 산불로 황폐화된 산들이


태풍이 가지고 오는 장대비를 소화해 낼 능력을 상실하다보니 커다란 태풍에


여지없이 무너져 사람들을 아프게했으니까.


그나마 이번 나비는 팔랑팔랑 날아서 일본에 가까이 다가가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기저기로 갈 장들을 포장해서 오후에 택배사에 가져다주려고 길을 나서던 중간쯤


우리집에 오는 택배기사가 늦게야 움직였는지 2시가 넘은시간에 태백쪽으로 급하게 달린다.


매일을 저렇게 열심히해서 좋지만 좀 안스럽다.


동해에서 태백까지 꼬불꼬불 강원도 골짜기들은 워낙 위험하고 힘드니까.


화물이 늦게서야 도착해서 택배기사들은 빗속에 더욱 분주하다.


9월들어 매일마다 주문이 들어와 신기하기도하고 뿌듯하다.


정말이지 홍보하지 않았지만 우릴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물어보고 어디서 맛을 보았는지 믿어주고 주문을 한다.


나도 전화오는 이들을 그냥 믿지만..


누구에게도 거짓말 하지않아서 좋고 내맘에 들게 물건을 만들수 있어서 좋다.


늦은밤 비는 점점 많이 내려 개울물도 많이 불었다.


내일이면 태풍도 점점 멀어져 내리던 비도 그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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