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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5일 / 마음이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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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10-11-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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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운동장에 나가 풀이 잘 있는지 인사하러 가면 이슬머금은


촉촉한 이파리를 활짝펴고 반가워한다.


며칠에 한번 조금씩 내리는 비 덕분에 풀들도 잔디도 아름다운


녹색을 띄고있어 지나는 사람들도 한번더 보고 즐거워한다.


이제 얼마있으면 명절인데 우리에겐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직접 도와주진 못하지만 마음으로 조금씩 성의표시하는 정도로


가끔씩은 책도 보내주기도하면서 우리 아이들처럼 느껴지는 아이들.


생활은 어렵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들.


몸이 성치않은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명절이면 더 외로울텐데 하는 맘으로 그냥 조그만 선물을 보낸다.


하늘엔 바람이 세게 부는지 남쪽으로 구름이 끌려가듯 흐른다.


태풍이 보통 센게 아니라는데 욕심껏 구름을 모으기라도 하는걸까.


청국장은 해야하고 다행이 비가 오지않아 콩도 고르고 씻어 가마솥에


푹 삶고 뜸을 들인다.


남편은 물을 아주 잘 잡아서 콩이 고소하고 달착지근하게 정말 맛있다.


이번엔 더 맛있는 청국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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