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조상묘의 벌초를 다녀왔다.

고속도로엔 차들이 명절보다 더 많은듯..

장례문화도 우리세대엔 바뀌어야 할 문제다.

땅도 작은나라에 곳곳에 묘지가 빼곡이 차고.

때로는 조상묘의 관리가 되지못해 산소도 찾지 못해

남의 묘를 이장하는 어이없는 일도 있고.

매번 벌초때마다 가까운곳에 있는 사람만이 하다보니

실갱이를 벌이는일이 부지기수.

우리부터라도 이세상을 다하는날엔 부질없는 육신

하늘에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겠다.

나무도 짐승들도 모두들 한세상을 살고나면

자연으로 돌아가 흙이 되고 양분이 되는데

사람은 욕심쟁이다